![]() ▲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6월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쿠팡플레이) |
[분당신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6월 4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엘살바도르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 성격으로 고지대 적응과 전술 점검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대표팀은 앞선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5대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다만 엘살바도르전은 단순한 승패보다 고지대 환경에서 선수들의 움직임과 경기 운영이 얼마나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실전 테스트에 가깝다. 대한축구협회도 이번 평가전의 핵심 목적을 고지대 적응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대인 엘살바도르는 FIFA 랭킹 100위권의 팀으로 전력상 한국보다 아래로 평가되지만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한국은 2023년 6월 대전에서 엘살바도르와 1대1로 비긴 경험도 있어 조직적으로 버티는 상대를 상대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32강 진출이 1차 목표라고 밝히며, 이번 평가전의 의미를 본선 준비 차원에서 설명했다. 특히 고지대에서 치르는 경기라는 점 때문에 상대 섭외가 쉽지 않았고 결국 엘살바도르전이 성사됐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전문가들도 이번 일정의 목적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천수 해설위원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와의 연전을 두고 상대보다 우리의 공부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고지대에서 한국의 플레이가 얼마나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게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또 다른 전문가는 엘살바도르전을 통해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 핵심 자원들의 컨디션과 교체 운영을 함께 점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번 경기는 6월 4일 목요일 오전 10시 tvN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대한민국 대 엘살바도르 월드컵 최종 점검 평가전 경기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월드컵 본선을 향한 전술 리허설에 더 가깝다. 한국이 고지대라는 변수를 넘어 안정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을 보여준다면 본선 준비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선수들은 부상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