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정승용,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금자탑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6/07 [17:18]

성남FC 정승용,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금자탑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6/06/07 [17:18]

프로 데뷔 이후 꾸준한 자기 관리의 결실 … “성남의 도약 위해 책임감 가질 것”

 

▲ 성남FC의 베테랑 측면 수비수 정승용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분당신문] 성남FC의 베테랑 측면 수비수 정승용이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김해FC2008 전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10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승용은 강원FC 등을 거치며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볐고, 성남FC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K리그 1·2부 통산 300경기 출전 고지를 밟았다.

 

정승용은 프로 데뷔 초기 공격수로 주목받았으나, 이후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웠다. 특히 2016년 강원FC의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 승격 당시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측면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다. 군 복무 시절인 2021년에는 포천시민축구단에서 K4리그 MVP와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2023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성남FC의 유니폼을 입은 정승용은 이적 직후부터 노련한 플레이로 수비진의 중심을 잡았다. 182cm, 83kg의 탄탄한 체격조건과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겸비한 그는 성남에서 탄탄한 수비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의 측면에 안정감을 더해왔다.

 

이처럼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매 시즌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며, 어린 선수들이 많은 성남FC에서 베테랑의 품격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대기록을 달성한 정승용은 "K리그에서 300경기를 뛸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저를 믿어준 구단과 지도자분들, 그리고 함께 땀 흘린 동료들 덕분"이라며, "개인적인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성남FC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책임감을 가지고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승용은 이번 대기록 달성을 발판 삼아 남은 시즌 팀의 반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성남FC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