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에 편성된 대한민국 조별리그 경기 일정 및 상대국. |
[분당신문]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A조에 편성돼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는 체코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세 경기 모두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전 시간대에 배정되면서 국내 축구 팬들의 생중계 시청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 현지에서 개최된다. 1차전 체코전과 2차전 멕시코전은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리며, 3차전 남아공전은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치러진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체코전은 6월 12일 금요일 오전 11시, 멕시코전은 6월 19일 금요일 오전 10시, 남아공전은 6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각각 킥오프한다.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는 국제축구연맹 랭킹 41위로 25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다소 아래로 평가된다. 역대 A매치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한국이 체코를 상대로 5경기 기준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체코전에서 최전방 연계 플레이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실점을 조심한다면 한국이 충분히 주도권 싸움을 펼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히는 멕시코는 국제축구연맹 랭킹 15위로 A조에서 전력이 가장 강할 뿐만 아니라 개최국 이점까지 안고 있다. 한국과 멕시코의 역대 전적은 멕시코가 8승 3무 4패로 확연한 우세를 점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멕시코전은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상대의 강한 압박과 빠른 속도전을 제어하는 것이 핵심 과제이며, 한국은 중원 압박과 풀백의 뒷공간 관리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국제축구연맹 랭킹 60위권으로 성인 대표팀 간의 맞대결 기록이 사실상 전무한 수준이다. 이번 월드컵 본선 무대가 양 팀의 첫 정식 대결에 가까운 카드가 될 전망이다. 남아공은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공수 전환 속도가 강점인 팀이므로, 한국은 순간적인 측면 돌파를 막아내고 세컨드볼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는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고 평가받았다.
축구 팬들은 대체로 무난한 조 편성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개최국인 멕시코와의 2차전이 16강 진출을 가름할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축구 커뮤니티 등에서도 한국이 체코와 남아공을 상대로 승점을 확보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반면, 멕시코전은 원정 분위기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최근 대표팀의 수비 안정성과 감독의 전술 운용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전력으로는 실제로 경기를 치러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신중론이 우세한 가운데,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반드시 잡고 본선 진출에 성공하길 바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국내 중계는 KBS와 JTBC가 공동 중계 체계를 구축해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게 되며,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 치지직(CHZZK)을 통해서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