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드론 열화상 야간수색으로 폐가 주변 울타리 인근 이동 중인 구조자 발견
![]() ▲ 드론 수색 경로 및 구조대상자 추적 자료 |
[분당신문] 지난 21일 남한산성 도립공원 일대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40대 남성을 소방드론을 활용한 수색 끝에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남동생이 혼자 집을 나간 뒤 남한산성 일대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성남소방서 119구조대는 구조대상자의 위치 정보를 토대로 수색 범위를 설정하고 소방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을 실시했다. 동시에 위례119안전센터 대원들과 경찰은 지상에서 주변 지역을 집중 수색하며 입체적인 합동 수색활동을 펼쳤다.
특히 119구조대 소속 이준·공준기 소방장, 이상칠 소방사는 드론 운용과 현장 수색을 담당하며 구조대상자 발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수색 과정에서 성남소방서 119구조대는 드론에 탑재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폐가 주변 울타리 인근을 이동 중인 구조대상자를 발견했다. 이후 드론으로 확보한 현장 영상과 정확한 위치 정보를 현장 수색대원들에게 신속히 전달했고, 구조대상자는 일몰 전에 무사히 발견돼 안전하게 경찰에 인계됐다.
이번 사례는 소방드론의 우수한 현장 활용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구조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넓은 산악지역과 야간 수색 환경에서 드론의 열화상 기능이 신속한 대상자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제철 성남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은 산악 실종자 수색은 물론 산불 감시와 재난현장 정보 수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라며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 현장에서도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실종자 수색과 구조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