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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진동 성당(김동진 다니엘 주임신부)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4월 2일 성남시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
성남시는 이날 오후 시장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임윤배 수진동 성당 총회장, 이중진 수진동 성당 사회복지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금은 수진동 성당이 저소득층 아동을 도우려고 최근 1년간 성당 내 카페 ‘Angels'를 운영해 모은 성금이다.
시는 기탁 받은 성금을 수진동 성당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임윤배 수진동 성당 총회장은 “어려운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도록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중진 수진동 성당 사회복지위원회 회장은 또, “앞으로는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소외된 이웃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내 지역아동센터는 49개소가 있다. 이곳은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지도, 미술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식사 제공 등 저소득 아동들에게 쉼터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