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이 전하는 희망의 새해인사

의정부예술의전당,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개최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1/20 [22:07]

천사들이 전하는 희망의 새해인사

의정부예술의전당,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개최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8/01/20 [22:07]

[분당신문]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이자, 보이 소프라노의 대명사인 '빈 소년합창단'이 1월 24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을 찾는다.

올해로 창단 520주년을 맞는 빈 소년 합창단(지휘 루이즈 데 고도이)은 1498년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하여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다.

슈베르트, 하이든, 베토벤,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 최고의 작곡가들이 단원으로, 지휘자로, 또는 음악을 헌정하는 등 위대한 음악가들이 빈 소년 합창단을 사랑했다. 오랜 세월 동안에도 역사와 전통을 퇴색시키지 않으면서 대중과 언제나 가깝게 만나고 있다는 것이 빈 소년 합창단의 특별함이다.

   
▲ 빈 소년 합창단은 2018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의 신년음악회로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풍성한 레퍼토리와 순수한 합창으로 새해의 희망을 선사한다.
빈 소년 합창단은 교회음악을 기본으로 왈츠, 가곡, 민요 그리고 팝에 이르기까지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대중들에게 소개해오고 있다. 깊은 음악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의 무대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어서 1969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지금까지 한국은 27번 방문했으며, 국내 30여개 도시에서 130번이 넘는 공연을 가졌다. 또한 현재 여러 명의 한국인 단원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김보미 연세대 교수도 빈 소년합창단 최초의 한국인 지휘자이자 여성지휘자로 활약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오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는 작년 5개 도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남녀노소, 전 연령에 걸친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빈 소년 합창단의 공연을 만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500년 넘게 이어온 오스트리아의 문화유산을 만나는 역사적인 경험인 동시에 이 세상 가장 순수한 목소리로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의 시간이다.

빈 소년 합창단의 공연을 만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500년 넘게 이어온 오스트리아의 문화유산을 만나는 역사적인 경험인 동시에 이 세상 가장 순수한 목소리로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의 시간이다. 빈 소년 합창단은 2018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의 신년음악회로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풍성한 레퍼토리와 순수한 합창으로 새해의 희망을 선사한다.

문의: 의정부예술의전당(www.uac.or.kr 031-825-5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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