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현 전국창작동요제, 꿈나무중창단의 ‘바다미용실’ 대상 수상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12/06 [08:30]

박태현 전국창작동요제, 꿈나무중창단의 ‘바다미용실’ 대상 수상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9/12/06 [08:30]
   
▲ ‘'2019성남 박태현 전국창작동요제’ 수상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분당신문] 한국음악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 이수정)는  <나! 성남에 살리라>, <3.1절 노래>, <산바람 강바람> 등을 작곡한 故 박태현(1907~1993) 선생을 추모하는 ‘'2019성남 박태현 전국창작동요제’를 11월 3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박태현 전국창작동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본서 참가 15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꿈나무중창단의 ‘바다미용실’( 김재한작사 작곡)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참가 팀 전원에게 상을 주는 축제처럼 마련했다. 

박태현 창작동요제 본선 진출 곡으로는 ▲‘내 방 창문에 기대어’(박윤희 작, 김영민 곡) ▲‘나무는 알았을까’(박윤희 작, 김은선 곡), ▲‘또랑또랑 포도송이’(이복자 작, 김진성 곡), ▲‘넌 나의 참 좋은날’(박윤희 작, 문은정 곡), ▲‘씨앗의 노래’(서정은 작, 이성희 곡), ▲‘가을나라단풍꽃’(한은선 작, 최유경 곡) 등 독창 6개팀이 참가했다.

   
▲ 올해는 꿈나무중창단의 ‘바다미용실’이 대상을 수상했다.

중창 팀으로는 ▲‘깨비깨비 도깨비’(김리현 작, 고수진 곡, ▲‘분꽃 귀걸이’(홍지우 작, 김남규 곡), ▲‘부엉이 문방구’(이수영 작, 김영경 곡), ▲‘바다 미용실’(김재한 작, 김재한 곡), ▲‘장난꾸러기 시계’(유경수 작, 문영순 곡), ▲‘사춘기 타령’(박수연 작, 박수연 곡), ▲‘섬마 섬마’(심진하 작, 심진하 곡), ▲‘우리집 먹보 개야’(심태한 작, 심태한 곡), ▲‘잔소리쟁이 봄비’(한경아 작, 유경수 곡) 등 9개팀이 참가했다.

심사를 맡은 유정식 동요작곡가는 “올해는 결산하는 마지막 창작 동요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작사가, 작곡가, 학부모, 어린이 음악에 관심을 작고 대회를 이끈 성남 음악협회에도 감사하다”면서 “박태현 창작동요제는 매년 좋은 곡 많이 나오는데, 올해도 다양한 곡이 나와 듣는 내내 즐거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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