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제생병원 응급실 한시적 폐쇄 알려…송파구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 중
![]() ▲ 24일 오전 은수미 시장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부처별 대응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분당신문] 코로나19 대응 관련 은수미 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의 궁금한 사항과 함께 실시간으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전하고 있다. 오늘(24일)만 해도 오전 9시 10분을 시작으로, 오전 9시 40분, 그리고 오전 11시 36분, 오후 4시 15분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대응 관련 '은수미발 속보'를 쏟아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24일 오전 상황에서는 23일 발생한 송파구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은 시장은 “밀접 접촉자 4명 중 1명이 중원구 거주자이며,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고 확인 해 줬다.
또한, 송파구에서 어제(23일) 오후 브리핑한 것 외에 중원구 보건소에서 확인한 내용을 중심으로 송파구 확진자가 19일 사무실 근처 미니스톱에 들렀고, 그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접촉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CCTV 확보하여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건물(선텍시티) 방역은 이미 마친 상태로 송파구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중 성남 거주자와 추가 동선은 파악되는 대로 알려주겠다”고 적었다.
이어 오후에는 분당제생병원 응급실 한시적 폐쇄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한다. 은 시장은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따른 분당제생병원 응급실을 한시적 폐쇄했음”을 알렸다.
구체적인 상황설명에서는 오늘(24일) 어린이집 교사(46. 용인 기흥구 거주)가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했고, 이곳에서 분당제생병원행을 권유해 내원했다는 것. 이후 오후 1시 8분경에 음압격리병실 입실하여 코로나19검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분당제생병원 응급실은 한시적 폐쇄에 들어갔고, 오늘 자정 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그에 따라 응급실의 운영 재개 여부를 판단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