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직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통증센터 외래진료 중단… 신천지 신도로 밝혀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3/09 [14:34]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통증센터 외래진료 중단… 신천지 신도로 밝혀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3/09 [14:34]

▲ 분당서울대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분당신문] 3월 9일 오전 11시 30분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36)에 거주하며, 분당서울대병원 1동 지하2층 통증센터 안내직 직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에 대해서만 외래진료는 하지 않고 폐쇄한 상태다.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확진자는 3월 8일 오후 5시 30분경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3월 9일 오전 9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음압실로 임시 이송 조치된 상태다.

 

성남시는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 결과, 분당서울대병원 직원은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가족 모두 자가격리와 함께 검체 채취를 실시할 예정이다. 


분당제생병원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칫 의료기관 대량 확진자 발생을 우려해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3월 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성남시 관리 확진자는 17명으로 이 중 성남시 거주자는 9명, 타지역 거주자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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