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88명…가족간 n차 감염 발생, 깜깜이 확진자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8/26 [13:32]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88명…가족간 n차 감염 발생, 깜깜이 확진자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8/26 [13:32]

▲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이다.    

 

[분당신문] 8월 26일 12시 기준으로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부분 가족간 전파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으며, 여전히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는 깜깜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n차 확진자로는 20일 중원도서관 근무자와 접촉했던 서울 확진자의 남편(성남 235번째)에 이어 수정구 복정동에 같이 거주하는 30세 딸(성남 283번째)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9일 예배에 참석했던 60대 여성(성남 211번째)이 17일 확진 판정에 이어, 이 여성과 접촉했던 중원구 도촌동 휴먼시아섬마을8단지 86세 여성(성남 284번째)도 자가격리 중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분댱구 야탑1동 70대 여성(성남 254번째)의 44세 딸(성남 285번째)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도 3명이 나왔다. 중원구 성남동 23세 남성(성남 286번째)과 성남동 50대 여성(성남 287번째), 수정구 위례동 힐스테이트 위례 47세 여성(성남 288번째)에 대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로써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8명으로 증가했다.

 

성남시 재안안전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시흥시 은행동(시흥 58번째)에 거주하는 20대 확진자가 23일 시흥시보건서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확진자가 다녔던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을지관 301호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접촉했던 9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확진자가 21일 오전 11시 52분부터 12시 15분까지 식사를 했던 양지동 소재 투가리 음식점 방문자 중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분당구 구미동 50대 여성(성남 272번째) 확진자가 지냈던 고시원 탑레지던스오리역점 8월 15일부터 25일경 8층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조속히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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