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유흥·단란주점 등 219건 방역수칙 위반 '적발'

"강력한 방역수칙 점검보다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4/20 [11:59]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유흥·단란주점 등 219건 방역수칙 위반 '적발'

"강력한 방역수칙 점검보다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4/20 [11:59]

▲ 19일부터 장애인.노인 돌봄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됐다.

 

[분당신문] 장애인·노인 돌봄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19일부터 각 구별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됐다.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 요양보호사, 항공승무원 등은 4월 19일부터 24일이며,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는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투석환자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성남지역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수정구는 정병원, 연세스타병원, 성모윌병원, 더조은병원, 위례재활의학과병원 등이고, ▲중원구는 바른마디병원, 맑은이비인후과의원, 우리집의원, 정든내과의원 등이며, ▲분당구는 분당에이치병원, 서울나우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등이다.

 

분당구 소재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4월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또 다시 분당구(성남 2813, 2814번째)와 수정구(성남 2817번째) 등 3명의 추가 전파자가 나오면서 보름이 넘도록 계속 확진자 추가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내 누적 확진자도 59명(종사자 8명, 방문자 13명, 추가전파 38명)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확진자가 나왔던 분당구 소재 고등학교의 경우 진단검사에서 다행히 310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확진자가 나온  분당구 또 다른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29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전체 285명 중 39명 음성이며, 나먼지 246명은 검사중이다.

 

분당구 소재 게임회사의 경우도 심각하다. 타지역 확진자 발생 이후 17일부터 19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396명 중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84명은 음성이다. 해당 회사 직원 221명은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4월 20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천819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분당 노래방 관련 3명, 확진자 접촉 11명(가족간 감염 7명, 직장 및 지인 접촉 4명), 감염경로 파악중 6명입니다.

 
15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705번째) 확진자의 가족인 수정구(성남 2800번째)가 확진판정 받았으며, 수정구(성남 2614번째)와 접촉후 13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652번째)와 접촉했던 수정구(성남 2801번째)도 감염됐다.

 

분당구(성남 2802, 2812번째), 수정구(2806, 2807, 2808, 2819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17일 확진된 원주시 598번째의 가족 중원구(성남 2803, 2804번째)가 확진판정 받았다. 강남구 소재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 후 수정구(성남 2805번째)는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서울 관악구(성남 2809번째)는 관악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17일 확진된 용인시(성남 2764번째)와 접촉후 이천시(성남 2810번째)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분당구(2664번째)와 접촉했던 분당구(성남 2665번째) 감염 이후 접촉했던 분당구(성남 2752번째)가 16일 확진된데 이어 접촉한 분당구(성남 2811번째)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2511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던 분당구(성남 2815번째) 가족이 추가 확진판정 받았다. 서울 송파구(성남 2818번째)는 종로구 확진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채 확진 판정을 받은 중원구(성남 2440번째)가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했던 중원구(2476번째)가 5일 감염됐고, 이어 6일에는 중원구(성남 2483번째)가 추가 확진된데 이어 가족 중원구(성남 2816번째)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하여, 유흥·단란주점·홀덤펍·음식점 및 장례식장, 목욕업 등에 대해 매일 주·야간점검을 실시해 2021년에 219건의 방역수칙 위반 처분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중 관리자에게 45건, 이용자에게 174건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이중 위반사례의 상당수가 운영제한 시간 초과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의 강력한 방역수칙이나 현장점검보다 자발적인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는 때와 장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있어 언제 어디에서든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생활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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