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교육장 이현숙) 2012학년도 2학기를 학교폭력 예방으로 시작하고자 학교폭력 '멈춰(stop)'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연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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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멈춰(stop)’프로그램은 1982년 노르웨이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학생 3명이 잇따라 목숨을 끊은 사건을 계기로 노르웨이 학자 올베우스가 개발하였는데, 프로그램 실시 후 2년 만에 학교폭력이 50%이상 감소하였다. 이후 영국, 일본, 미국 등에서 초등학교 과정부터 이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교실 등에서 폭력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주변 학생들이 “멈춰”라고 외치면, 주변의 모든 학생들이(멈춤이) 다 함께 “멈춰”라고 외침으로써 폭력 사태의 진전을 막음과 동시에 학생 1~2명은 즉시 선생님께 달려가 폭력 발생 사실을 알리고(알림이), 교사는 즉시 현장으로 가서 학교 폭력 사태를 종결시키는 선생님(지킴이)과 학생들이 자율적(상담이)으로 폭력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멈춰(stop)’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각급 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전달연수를 실시하여 학교폭력 없는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