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7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분당신문]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7명이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보의 '개발 이익 시민환수'를 실현한 가장 모범적인 공영개발 사례"라며 적극 지지를 선언한 반면, 이재명 후보가 8년동안 성남시장을 지낸 성남지역 출신 의원들은 일부만 지지 선언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경기도의원 67명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성남시 대장동 개발은 당시 이재명시장 시절 성남시라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여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소위 ‘개발이익 시민환수’를 실현한 가장 모범적인 공영개발 사례"라고 추겨 세웠다. 아울러 이들 도의원은 "이런 사례를 바탕으로 '공영개발이익 도민환수제'를 제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재명 후보 지지 기자회견에 이름을 올린 도의원은 67명으로 성남지역 출신은 8명 의원 중 국민의힘 분당을 이제영(성남 7) 의원을 제외하고는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수정구 최만식(성남 1), 중원구 조광주(성남 3) 의원과 분당을 최세명(성남 8) 의원 등 3명만 명단에 올랐다.
반면에 민주당 출신으로 수정구 박창순(성남 2), 중원구 국중범(성남 4), 분당갑 임채철(성남 5)과 권락용(성남 6) 의원 등 4명은 동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