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정건기)와 성남도시개발공사노동조합 및 우리민주노동조합은 지난 25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이벤트 홀에서 2022년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상견례는 사측 대표위원 정건기 사장과 노측 대표위원 김광년 위원장, 이정만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대표위원 인사, 교섭사항 의견교환, 향후 교섭일정 협의 순으로 진행했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대외적으로 혼란스러운 경영환경 속에서 양측 노동조합이 단일화를 위한 방향성을 갖고 공사 창립 이래 첫 공동교섭을 실시하여 의미가 깊은 자리였다”며 “소통과 배려의 마음을 함께 열고 더 협력하고 존중하는 노사문화로 한 걸음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교섭 종료 후 일부 위원은 “이제 시작된 노동조합 간 화합은 공직문화에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대외적인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되어, 공사와 직원을 위한 앞으로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