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7명…자가 격리 의무 7일, 4주 연장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5/21 [10:41]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7명…자가 격리 의무 7일, 4주 연장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5/21 [10:41]

▲ 분당제생병원은 그동안 운영하던 코로나19 준중증병동을 폐쇄하고, 일반 병동으로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분당신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7일)를 4주간 연장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했고, 격리의무는 4주 간의 이행기를 가졌다. 하지만, 하루 평균 3만 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신규 변이가 출연하는 등 격리 의무를 해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시 격리 의무 7일을 계속 유지하고, 격리 기간 동안 생활비 및 치료비 지원은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격리 의무를 전환하다는 것은 4주간 연장하되, 신규 변이 발생 등 유행 상황을 고려 후 6월 20일 재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2만7천160명…성남시민 35.44% 감염

 

5월 21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411명)보다 34명 줄어든 377명이 발생했다. 주초 늘어난 뒤 4일째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 확진자(485명)와 비교했을 때도 10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완만한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구별로는 수정구 91명, 중원구 82명, 분당구 20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성남시 누적 확진자는 32만7천160명을 기록하면서 성남시 전체 인구의 35.44%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5월 14~20일)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15.4명이 줄어 439.6명을 기록, 나흘째 400명대를 보였다. 9일째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319명(치명률 0.098%)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20일) 하루동안 505명이 완치(격리해제)되면서 총 32만3천796명(완치율 98.97%)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어제보다 128명 줄어들어 3천45명이 격리중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5월 21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49명 늘어난 79만9천51명(86.6%)이며, 2차접종자는 39명이 받아 79만366명(85.6%), 3차 접종완료자는 165명이 받아 57만3천694명(62.1%)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 5천693명… 재택치료자 4만1천294명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9명 증가한 6천174명으로 늘었다. 21일 0시 기준 경기도 신규 확진자 5천693명(해외 0명)이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488만7천196명이다. 21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격리병상은 2천828상으로 현재 381병상을 사용하면서 병상 가동률은 13.5%다. 중증 병상의 경우 722병상으로 현재 108병상을 사용하면서 15.0%를 보이고 있다.   

 

도내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1차접종은 154명이 신규접종해 1천180만7천185명(87.6%), 2차 접종은 219명이 받아 1천167만9천988명(86.6%), 3차접종은 1천415명이 접종하면서 858만8천923명(63.7%), 4차접종은 1만4천964명으로 총 80만8천492명(28.4%)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4만1천350명)보다 줄어든 4만1천294명으로 나타났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553명, 고양 431명, 용인 535명, 성남 377명, 부천 303명, 안산 213명, 화성 362명, 남양주 265명, 안양 225명, 평택 262명, 의정부 133명, 파주 211명, 시흥 195명, 김포 185명, 광명 85명, 광주 140명, 군포 109명, 이천 120명, 오산 99명, 하남 108명, 양주 129명, 구리 84명, 안성 131명, 포천 121명, 의왕 61명, 여주 29명, 양평 55명, 동두천 36명, 과천 49명, 가평 28명, 연천 35명 등이다.  

 

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만3천462명…위중증 환자 235명  

 

5월 21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3천462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 확진자는 2만3천451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천686명(20.0%)이며, 18세 이하는 4천344명(18.5%)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천793만8천399명(해외유입 3만2천487명)이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251명)보다 16명 줄어든 235명이며, 추가 사망자 26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3천911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 남성은 14명, 여성은 12명이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세 이상 21명(80.7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세 이상 5명(19.23%) 등이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수도권에서는 서울 3천589명, 인천 1천64명, 경기 5693명 등으로 1만346명(44.09%)을 보였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1천94명, 대구 1천316명, 광주 751명, 대전 743명, 울산 626명, 세종 209명, 강원 1천103명, 충북 795명, 충남 989명, 전북 1천21명, 전남 907명, 경북 1천663명, 경남 1천515명, 제주 380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4명(해외)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백경란 청장)은 5월 2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1천90명으로 총 4천504만8천227명(87.8%)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1천846명이 받으면서 총 4천456만8천589명(86.8%)이 접종 완료했다. 

 

3차 접종은 8천525명으로 총 3천325만9천652명(64.8%)이었다. 4차접종은 9만1천930명이 받으면서 총 379만6천86명(7.4%)이며, 이중 60세 이상의 경우 9만395명이 접종하면서 누적 접종자는 366만4천660명(26.7%)에 달했다.

 

또, 재택치료자의 경우 신규 2만7천708명(수도권 1만405명, 비수도권 1만7천303명)이 발생하면서, 재택 치료자는 현재 16만6천988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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