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예비비 집행과 추경예산을 즉시 편성하라"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8/19 [10:21]

"성남시는 예비비 집행과 추경예산을 즉시 편성하라"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2/08/19 [10:21]

- 진보당 성남시협의회 '수해 피해 실질적인 지원', '청소 행정 긴급 대책' 마련 촉구

 

▲ 진보당 성남시협의회 최성은 위원장

[분당신문] 진보당 성남시협의회(위원장 최성은)는 이번 성남의 수해는 성남시의 관리 부실의 책임으로 인한 인재라고 평가하면서, 당장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신상진 성남시장이 정부에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선포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책임을 정부탓으로 돌리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수해 피해 10일이 지났지만 신상진 시장은 수해 재난으로 인한 수해 복구 외에는 그 어떤 비상 시정을 펼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진보당은 “성남시 곳곳의 수해 피해만이 아니라 탄천, 청소차량, 음식물자원화센터 등 침수로 인한 총체적으로 피해 상황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성남시가 비상 재난에 대한 대비가 없었던 점과 사태 대응이 부재한 문제에 대해 성남시민의 분노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당은 “성남시와 성남시의회가 비상 상황임을 인식하고 비상 시정을 펼쳐야 한다”면서 “‘주택침수로 인한 이재민, 폭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농민, 주거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예비비 추경예산을 즉가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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