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제15회 상공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28일 상의 대강당에서 있었다.

[분당신문] 제15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이 11월 28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은 성남상의가 남다른 창의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을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서 성남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가족들을 초청하여 매해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경영대상은 한국지이초음파(유) 최영춘 대표이사, 수출기여대상은 삼영전자공업(주) 조태희 상무이사, 기술품질대상은 (주)쎄코 김정래 기술이사, 노사협력대상은 한국노총 성남(광주ㆍ하남)지역지부 문현군 조직정책실장, 행정지원대상은 성남시 일자리창출과 엄명화 과장을 각 부문별로 수상했다. 기업경영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순금메달 10돈이 주어졌으며, 수출기여대상 등 나머지 4개 분야는 상패와 순금메달 5돈이 각각 주어졌다. .

기업경영대상을 수상한 한국지이초음파(유) 최영춘 대표이사도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초음파진단기기 의료 회사로서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성남상의 변봉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불황과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는 세계경제는 한해를 마무리해 가는 시점에서 우리들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고 있다”면서 “긴 경기 불황으로 올 한해 기업인들이 힘들게 보냈지만 열정과 꿈을 잃지 않는다면 내년에는 보다 밝고 희망찬 한해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행복을 주는 사람’,‘사랑으로’등 주옥같은 명곡으로 80ㆍ90년대를 대표한 포크송 가수 해바라기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해 주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변봉덕 성남상의 회장을 비롯해 오흥석 성남시 재정경제국장 ,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김태년 국회의원, 이종훈 국회의원, 성남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 송민선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범택 이사장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