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설 연휴 세째 날, 전국 신규 확진자가 1만2천262명, 경기도 확진자 3천281명, 성남시 179명이 발생했다.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2만 명 초반, 성남시는 300명 중반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1월 30일) 이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시행으로 실외에 이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하도록 권고로 전환한다. 국내‧외 코로나19 동향 및 조정지표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등 3가지 지표가 참고치를 달성했고, 신규변이 및 해외 상황이 국내 방역 상황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그리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또는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한다.
![]() ▲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는 계속 유지된다. |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4만3천270명 … 성남시 전체 인구 58.99% 감염
1월 24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161명)보다 18명 증가한 17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설날 연휴 관계로 이틀째 100명대 확진자 발생이며, 지난 18일부터 500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설날 연휴 검사건수가 줄면서 월요일 확진자 증가가 나타나지 않아 전주 같은 날(16일) 732명에 비해 553명이 줄어 들었다.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만3천270명으로 늘었으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58.99%로 약간 상승했다. 구별 누적 확진자로는 수정구는 전날보다 50명 늘어난 13만6천766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원구도 35명 증가한 11만6천596명을 보였다. 분당구는 94명 더 늘어나면서 28만7천56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12월 26일 1천659명→ 1월 2일 1천479명→ 1월 9일 1천19명→ 1월 16일 732명→ 1월 23일 179명으로 나타났다. 월요일 확진자 발생이 지난 주에 이어 연속 2주째 1천명대 이하 발생이며, 뚜렷하게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성남시 주간(1월 17일 ~ 1월 23일) 일일 평균 확진자수도 급감하고 있다. 전 날 441.6명에서 하룻만에 79명이 더 줄면서 362.6명까지 줄었다.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수는 27일째 감소하고 있으며, 나흘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추가 사망자의 경우 추가 사망자 발생이 이틀째 멈추면서 누적 사망자는 448명(치명률 0.082%)을 유지했다. 1월 사망자 발생은 16명이다.
어제(1월 22일) 하룻동안 847명이 추가 격리 해제되면서 총 54만394명(완치율 99.47%)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 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 3천96명에서 668명이 추가 감소하면서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2천428명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월 22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871명(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기준) 중 1차 접종자는 통계에서 제외하고 2차접종자는 78만7천63명(85.5%), 3차 접종완료자는 57만8천850명(62.9%), 그리고 4차 접종자의 경우 12만1천358명(13.2%)이며, 동절기 2가백신 접종률은 접종대상자(71만7천335명) 중 10만4천588명(14.6%)이 접종완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