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감사원이 선정하는 민원처리 기관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23일 감사원으로부터 ‘2014년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포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도는 고충민원을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해 국민 민원만족도를 높이고 민원행정업무 제도개선 등 공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기관 중 최초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경필 지사 취임 이후 현장을 중시한 행정과 도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 합리적인 소통·화합의 도정 운영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남 지사는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과 의정부를 오가며 정기적으로 ‘도지사 좀 만납시다’ 민원상담을 직접 진행하면서 도민 고충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도 감사관실에서는 소극행정, 복지부동으로 인한 기업애로·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기획감찰 실시하는 한편, 기업 현장을 찾아가 애로를 청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찾아가는 기업애로 컨설팅감사’ 실시해 기업과 도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원시 등 20개 시군 민원담당공무원 3천96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도와주고 해결하는 ‘고충민원 처리요령 교육’을 실시해 고충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